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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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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경숙목사
 조회 :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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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적인가요?
*^^*
장마비였지만 지난 며칠이 너무 더웠기에 빗소리가 참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너무 안오면 기다려지고
너무 오면 원망스럽지만
빗소리는 정말 시원합니다.
빗소리는 시원한데 캄보디아에서 비행기가 추락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한가족이, 자매들이, 동료들이, 부모님이...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생존을 기대하고 기도하였지만 발견된 기체와 승객들은 모두...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하는 바로 그일이 우리를 더욱 가슴아프게 합니다.
남겨진 9개월된 아기는, 부모는, 친구는... 위로와 돌봄을 필요로할 그들을 생각하니 더욱 눈물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실 때
우리의 마음도 아프길 기도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들을 미약하지만 도울수 있을꺼니까요.
다시 똑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할 수 있으니까요.
주룩주룩내리는 빗소리와함께 그분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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