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30 11:31
제 105회기 총회 학원선교 주일 총회장 목회서신(예장 통합)
 글쓴이 : 넥타
조회 : 34  
[ 제105회기 총회 학원선교 주일 ]

  11월 첫째 주일(11월 1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결의한 학원선교주일입니다. 제105회기 총회 학원선교주일을 맞아 청소년, 학원선교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교회가 학원선교 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각 노회 소속 지교회에 총회장 목회서신을 배부하여 주시고, 각 교회에서는 학원선교주일을 성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위해 많은 지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 총회 학원선교주일(11월 1일) 총회장 목회서신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11월 첫째 주일(11월 1일)은 제86회 총회(2001년)에서 결의한 학원선교주일입니다. 총회 학원선교주일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쓰기 위하여 제정된 주일입니다.

제105회 총회는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스 10:1, 12 / 행 3:19~21)라는 주제 아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변화되어 영적인 회복과 삶의 거룩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한국 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학교를 설립하여 지성과 인성의 조화를 이루는 전인교육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육성하는데 진력했습니다.

한 미래학자는 한국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앞으로의 5년, 그리고 20년’을 이야기하며 급변하는 사회, 경제의 변화가 미래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교회에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사회를 대비해도 역부족인 상황 속에 현재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복음화율이 미전도 종족으로 불러야 할 만큼 위중한 상황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들에게 기존의 패러다임과 방법론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여 사람의 눈높이에서 복음을 전하셨듯이, 우리는 새로운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들의 패러다임과 방법으로 새롭게 접근해야 합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 변화될 사회와 세대를 연구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개발해야 하기에 총회와 노회, 지교회가 통합적 협력을 통해 함께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학원선교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19를 연구하며 변화될 세상을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기에, 이번 기회에 뉴노멀의 시대 속에 변화될 사회와 세대를 연구하고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다음 세대의 관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성장 위주의 신앙 교육에서 성숙 위주의 신앙 교육으로 변화하며, 주일에만 이루어졌던 신앙적 관심을 주중으로 확장하여 가정의 신앙 교육 참여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각 노회와 지교회에서는 자체적으로만 연구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학원 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학원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교회와 68노회는 학원선교주일을 지켜 주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앞선 세대가 경험한 복음의 기쁨과 희망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한국 교회와 사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은혜로운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2020년 11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